SF 영화에나 등장할 법한 투명한 물고기 영상이 화제다.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공개된 영상에서 바닷 속을 유유히 헤엄치는 버들잎 모양의 뱀장어 초기 유어인 `렙토세팔루스(Leptocephalus)`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렙토세팔루스가 자라면 실뱀장어로 변하고, 실뱀장어는 다시 어른 뱀장어로 자라 6~30cm 크기까지 자라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영상을 촬영한 사람들은 뱀장어의 유어는 투명하기 때문에 찾기 매우 어렵다며 "촬영할 수 있어 행운이었다."고 말했다.
투명하고 납작한 이 물고기는 긴 몸체가 모두 투명해서 바다 속이 그대로 보인다. 물고기가 바다 속을 헤엄칠 때마다 몸통도 물결치듯 함께 움직이는 모습이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마치 SF 영화에나 등장할 법 한 신비로운 모습이다.”, “실존하는 물고기 맞나”, “처음 본다. 너무나 신비롭다.”, “아름답다”, “장어 맞아?” 등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영상=유튜브
사진=해당영상 캡쳐
김정아 인턴기자(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