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현재 전체 정부 예산의 1.1% 규모인 재정을 OECD 국가 평균 수준인 2% 대로 높이기 위해 나선 가운데, 문화예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토론회에 앞서 강연에 나선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은 "세계가 경제자본의 시대에서 문화자본의 시대로 바뀌고 있다"며 "문화자본 시대에 대비해 문화재정을 대폭 늘릴 필요가 있다"고 지적
문화부는 또 "문화와 관광서비스 분야의 투자를 획기적으로 늘리면 일자리 창출과 청년실업 해소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토론회에는 정병국 문화부 장관과 슈퍼주니어 이특, 영화감독 김용화, 가수 태진아, 뮤지컬 배우 박해미 씨 등 문화예술인들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김천홍 / kino@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