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로에서 근정전까지 이어지는 가마 행렬에는 무용수 등 520명이 동원되고 근정전 앞의 고유제에서는 수제천과 오방북춤 등의 화려한 공연이 펼쳐집니다.
고유제를 마친 뒤에는 의궤를 가마에 모시는 모습을 재현해 국민의 품으로 돌아온 의궤의 의미를 상징적으로 연출할 예정입니다.
문화재청은 외규장각 도서 반환을 기념해 오늘 하루 경복궁을 무료 개방하며 국립중앙박물관은 다음 달 19일부터 특별전을 통해 의궤를 일반에 공개합니다.
[오상연/art5@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