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가 6월 첫날부터 '핑크빛'으로 물들었습니다.
배우 남상미와 이상윤이 연인임을 고백한 데 이어 가수 백지영과 배우 정석원도 9살 차 연상·연하 커플임을 인정했는데요.
모처럼 연예계에 날아든 핑크빛 소식을 이해완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포문은 남상미가 먼저 열었습니다.
남상미는 한 케이블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상윤과 드라마를 찍으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당당히 고백했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해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에 출연해 결혼에 골인하는 연인을 연기했는데, 드라마가 현실이 된 셈입니다.
이상윤 측 역시 "두 사람이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고 최근에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밝혔습니다.
팬들의 놀라움이 가시기도 전에 또 다른 커플이 탄생했습니다.
백지영·정석원이 연인임을 털어놓은 겁니다.
백지영과 정석원 측은 "지난해 중순 지인의 소개로 만나 올해 2월부터 본격적으로 교제를 시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결혼에 대해서는 아직 '시기상조'라고 못 박았습니다.
▶ 인터뷰(☎) : 백지영 기획사 관계자
- "일단 교제를 하는 것은 사실이니까 여러분께서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고요. 결혼 계획은 아직 없는 걸로 알고 있어요. 지영씨도 정석원 씨를 알아가는 단계니까…."
'9살 동생'인 정석원과 사랑을 시작한 백지영.
애인이 있음을 방송에서 당당히 고백한 남상미.
떳떳하게 사랑을 털어놓은 스타들의 모습에 팬들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해완입니다. [parasa@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