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가든' 이후 오랜만에 드라마 OST가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반면 논란 속에서도 '나는 가수다' 열풍은 여전한데요.
이동훈 기자가 한 주간 가요계를 살펴봤습니다.
【 기자 】
[ 보통 - 백지영 ]
가수 백지영이 신곡 '보통'으로 다시 한번 애절한 가창력을 검증받았습니다.
백지영은 방송 프로그램에도 활발히 출연하며 활동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나는 가수다'의 열기는 식지 않았습니다.
음원 순위 상위권은 '나가수' 차지였습니다.
김연우는 비록 서바이벌에서 탈락했지만, 음원 순위에서 압도적으로 선두에 나서는 이례적 결과를 낳았습니다.
김연우 외에도 임재범, 김범수 등이 고른 지지를 보이며 나가수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 최고의 사랑 OST - 두근두근 ]
드라마 '최고의 사랑' OST도 인기몰이하고 있습니다.
공효진은 걸 그룹 국보소녀 멤버로 등장해 유인나, 배슬기, 이희진과 극 중 히트곡 '두근두근'을 부르며 아이돌 못지않은 실력을 선보였습니다.
실제로 주제가를 부른 가수 써니힐도 단번에 인기 가수로 떠올랐습니다.
[ 최고의 사랑 OST - 내 손을 잡아 ]
드라마 수록곡 인기 행진에 아이유도 동참했습니다.
어쿠스틱 기타를 기본으로 한 노래인 '내 손을 잡아'는 아이유의 첫 자작곡으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 asianpear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