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소외계층인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음악과 미술, 연극 등 문화예술 교육을 하면 아동의 공격성이나 우울감은 줄고, 창의성이나 유머감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숙명여대 김소영 교수가 한국메세나협의회가 3년간 시행하고 있는 '한화 예술더하기' 프로그램의 교육 효과를 분석한 결과입니다.
'한화예술더하기' 프로그램에서는 전국 45개 지역아동센터와 보육원 소속 860여 명 아동을 문화예술교육 수업에 참여시키고 있습니다.
한국메세나협의회 측은 "문화예술 교육의 효과와 만족도가 분명하다는 결과를 볼 때 문화예술을 활용하는 기업의 문화경영 활동이 체계적으로 기획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상연/art5@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