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8일) 오후 6시쯤 서울 삼성동의 한 원룸에서 22살 여성 모델 김유리 씨가 숨져 있는 것을 친구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발견 당시 김 씨는 잠옷 차림으로 침대에 가지런히 누운 상태였고 별다른 외상은 없었던 것
경찰은 김 씨가 17일 오전 친구에게 '잠이 안 와 신경안정제를 먹고 자려고 한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보냈지만, 원룸에는 약물을 과다 복용한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2007년 슈퍼모델 선발대회로 데뷔한 뒤 전문 모델로 활동해 왔으며, 경찰은 내일(20일) 시신을 부검해 정확한 사인을 밝힐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