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할 때 뭐 입니?” 봄철 운동! 패션까지 챙기자
포근한 4월, 나른해지기 쉬운 계절이지만 겨우내 움추렸던 몸을 추켜세우고 운동하기 가장 좋은 계절이기도 하다. “무슨 운동을 할까”라는 고민에 앞서 “어떤 룩을 입고 운동을 할까”라는 고민이 먼저인 패셔니스타들을 위해 봄철, 나른한 자신을 깨우기 위한 운동과 함께 패션아이템까지 알아보자.
[익스트림 스포츠(Extreme Sports)]
- 스포츠 클라이밍 + 쿨링효과 컬러풀한 재킷
최근 인기있는 스포츠 클라이밍은 인공 합판이나 건물 벽면에 구멍을 뚫고 인공 손잡이를 만들어 담벽을 기어오르는 레저스포츠. 얼마 전 종영된 드라마 ‘시크릿가든’에서 길라임과 스턴트맨들이 훈련 으로 하는 스포츠로 소개돼 시청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클라이밍과 같은 익스트림형 운동을 즐길 때에는 몸의 보호와 유연성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우선 이너웨어와 하의는 신축성과 유연성이 가미된 소재를 착용하는 것이 좋으며, 상의는 비침이 방지되고 쿨링효과가 있는 재킷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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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실내에서 이용하는 스포츠 클라이밍도 있으나, 야외에서 즐길 경우, UV 차단지수가 있는 의상을 착용하는 것이 자외선 차단에 효과적이다. EXR에서는 사선으로 브라이트한 아쿠아 블루와 옐로우컬러에 부분적인 로고그래픽으로 레트로 감성이 묻어나는 실용적인 스포츠룩을 선보였다. 또한 스포츠 클라이밍 운동이 아니더라도 스트릿 스포츠의 모던 룩으로 산책, 쇼핑, 여가 생활을 편하게 즐기는 룩으로 손색이 없는 아이템으로 꼽힌다.
어반 스포츠(Urban Sports)
- 자전거, 인라인+바람막이 윔업트레이닝 재킷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자전거와 인라인 스케이트를 즐기는 이들이 많아졌다. 출, 퇴근 시간과 평일 낮에도 공원에서 자전거를 즐기는 이들을 쉽게 볼 수 있다. 특히, 자전거 마니아들은 자전거만큼 패션에도 많은 신경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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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자전거 룩에는 어반캐주얼룩이라고 해도 손색없는 스타일에, 기능과 고급 원단을 추구한 아이템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EXR 바람막이 윔업(WARMUP) 트레이닝 재킷은 초 경량 원단으로 가벼움을 강조했으며, 고급스러운 광택감을 줘 화려한 바이크룩에 빛을 바라게 한다. 또한 레드, 블루의 원색으로 구성된 컬러배색과 로고는 자전거의 스피드와 활동성을 극대화시켜 퓨처리스틱함까지 동시에 연출해준다.
EXR 마케팅 관계자는 “어떤 자전거를 타느냐 만큼 중요한 것은 어떤 자전거 룩과 스타일을 연출하느냐도 중요하며, 트렌드에 맞는 라이프와 기호를 말해준다”라고 전했다.
캐주얼 엑티비티(Casual Activity)
– 카트레이싱 + 컬러풀한 티셔츠와 편안한 야구점퍼
남자들의 로망 FI, 자동차 레이싱 등 무법질주의 스피드를 즐기는 경기를 볼 때면 한번쯤 경험하고 싶지만 마땅치 않은 장소가 발목을 잡기 마련. 하지만, 가까운 서울근교나 경기지역에서 ‘카트레이싱’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 도심 속에서 스피드와 재미를 동시에 즐길 수 있고 친구 혹은 연인과 함께 할 수 있는 스포츠로 카트레이싱이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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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비티한 카트레이싱의 경우 캐주얼하면서 스포티한 의상이 제격. 요즘같이 일교차가 큰 간절기에는 스타일과 함께
강홍민 MBN 컬쳐앤디자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