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현빈, 일반병사와 같이 훈련받아"

해병대에 입대한 탤런트 현빈이 '모병홍보병'으로 분류된 것을 놓고 '연예인 특혜'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돌자, 군이 "모병홍보병도 다른 병사와 같이 훈련을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현빈은 신병 5주차 훈련을 마치고 지난 14일 해병대 상징인 '빨간 명찰'을 달았으며 이달 21일까지 마지막 보충훈련과 군사기초훈련을 받고 22일 경기도 평택의 해병대사령부로 배치될 예정입니다.
군은 현빈이 다른 해병대원처럼 경계근무와 부대에서 주어진 임무수행 등 정상적인 병영생활을 하고 해병대 특성화 훈련도 계속 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군 관계자는 모병홍보병은 훈련에서 제외되어 편하게 생활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병사와 똑같이 생활하고, 부대 내 행사가 있을 때 모병 홍보활동을 병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