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병 홍보병’으로 해병 사령부에 자대 배치를 받은 현빈(김태평)의 보직이 일반 전투병으로 바뀔 전망이다.
김관진 국방장관은 14일 기자간담회에서 현빈의 자대 배치와 관련해 “전방에 가서 평범한 군인으로 보내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고 밝혔다.
특히 김 장관은 “해병대사령관에게 뜻이 있을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이러한 김 장관의 발언과 관련해 “현빈은 일반병으로 근무하다 필요할 때만 모병 등 홍보 활동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장관과 국방부의 언급 내용에 따라 현빈의 보직 변경
현빈은 지난 7일 경기 화성에 있는 해병대 사령부 모병 홍보병으로 자대배치를 받았으며 22일 4박5일간 휴가를 다녀올 예정이다. 복귀 후 현빈은 백령도 6여단에 파견돼 상륙기습훈련 등 기본 전투 기술을 익히게 된다.
이혜리 인턴기자(hyelis25@mbn.co.kr) / 사진 : 해병대 블로그 ‘날아라 마린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