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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탈락 위기에 놓였던 가수 선데이가 깜찍한 무대를 선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선데이는 9일 방송된 tvN '오페라스타 2011'에서 귀여운 미니드레스를 입고 '봄의 소리 왈츠'를 공연했다.
'봄의 소리 왈츠'를 깜찍하고 발랄하게 소화해낸 선데이는 "한 번 더 무대에서 서고 싶다. 다음 주에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 4번이다"고 애교 있게 문자 투표를 부탁해 미소를 자아냈다.
그는 지난 2일 영화 '파리넬리'에 나온 '울게 하소서'를 허스키 보이스로 소화, 이전에는 볼 수 없던 새로운 색깔의 아리아로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고음을 편안하게 내지 못하고 가사를 정확히 처리하지 못해 아슬아슬하게 탈락을 모면했다.
미션 곡을 받은 선데이는 "밝은 곡이어서 재미있긴 한데 악몽을 꿀 것 같다"면서도 "여기서 제가 못하더라도 제가 즐겁기 때문에 하는 거다"고 노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심사위원들은 "지난주에 떨어뜨렸으면 어쩔 뻔했냐. 살아남으신 게 다행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에르네스토 데 쿠르티스의 가곡 '물망초'를 열창한 테이가 1위를 차지했고, 슈베르트의 연가곡 '백조의 노래' 중 '세레나데'를 열창한 신해철이 탈락했다.
(사진=tvN ‘오페라스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