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오디션 프로그램 ‘스타 오디션-위대한 탄생’(이하 위탄)의 멘토스쿨 입학관문인 파이널 라운드가 펼쳐졌다.
25일 방송된 ‘위탄’은 김태원 신승훈 이은미 김윤아 방시혁 등 5인의 멘토의 눈에 들기 위해 참가자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특히 그동안 라이벌로 비교 받은 조형우와 데이비드오가 한 팀으로 무대를 꾸며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2NE1의 ‘I don`t care’를 자신들의 개성을 살려 각색해 호평을 이끌어 냈다.
무대가 끝난 뒤 김태원은 “잘 몰랐는데 데이비드오가 매력이 있다”며 “조형우와 데이비드오가 함께 팀을 해도 많은 사랑을 받을 것 같다”고 심사평을 남겼다. 독설가로 이름이 자자한 방시혁 역시 이들의 무대를 칭찬하며 “항상 이들에 대한 기대가 무너져 속상했는데 오늘은 기분이 좋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또 한 명의 주인공은 최연소 지원자 김정인. 김정인은 16살 지원자 이유나와 함께 스웨덴 그룹 아바의 노래 `댄싱퀸`을 열창해 멘토스쿨 진출에 성공했다. 두 사람은 까다로운 화음과 리듬을 완벽하게 소화해 내 멘토들의 찬사를 받았다. 특히 방시혁과 신승훈은 서로 멘토가 되겠다고 옥신각신해 눈길을 끌었고, 결국 김정인은 방시혁의 제자가 됐다. 하지만 이유나는 끝내 낙점을 못받아
또 지난 주 탈락했던 권리세와 이은미의 혹평에 눈물을 흘렸던 백세미가 극적으로 부활해 기쁨을 맛봤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가 조사에서 ‘위탄’은 17.8%를 기록해 동시간대 방송된 SBS ‘긴급출동 SOS 24’ 11.4%, KBS 2TV ‘VJ특공대’ 7.4%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