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 보면 약점이나 콤플렉스가 오히려 장점이 되는 경우가 있는데요.
청각장애를 딛고 우뚝 선 한 여성의 에세이집이 잔잔한 감동을 줍니다.
이 밖에 새로 나온 책들을 김천홍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들리지 않아도]
저자는 생후 22개월 만에 청력을 잃고 청소년기까지 방황을 거듭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선택하게 된 호스티스라는 직업.
듣지도 말하지도 못하지만, 그녀는 도쿄 긴자 최고의 호스티스로 우뚝 섭니다.
손님의 마음을 깊이 헤아리고 나누는 필담이 그녀만의 무기였던 겁니다.
지금 자신이 가장 불행하고 힘들다고 느낀다면, 꼭 한 번 읽어볼 만한 책입니다.
[잘 되는 회사는 실패에서 배운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격언은 기업 경영에도 해당하는 말입니다.
저자는 잘못된 판단으로 실패를 경험한 기업과 그 실패를 거울삼아 성공을 이룬 기업의 사례를 조사하고 분석했습니다.
이웃나라인 일본 기업의 실패와 성공사례는 우리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있습니다.
[부모가 알아야 할 모든 것]
평생 어린이 교육에 몸담아온 저자가 젊은 부모들을 위해 쓴 자녀 교육 가이드입니다.
일상생활에서 언제든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사례와 교육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어린이 교육의 본질적인 문제를 2부로 나눠 담아냈습니다.
[5만가지 생각 5가지 정리법]
바쁜 일상 속에서 직장인의 머릿속은 그야말로 오만가지 생각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다섯 가지 도표를 통해 엉킨 생각들을 풀고 업무의 효율을 높이는 방법을 소개했습니다.
[땅이 꺼져라 한숨짓는 건 정말 싫다]
예비역 육군 대령인 저자가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며 희망과 긍정을 이야기합니다.
MBN뉴스 김천홍입니다. [kino@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