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출판사가 새 학기를 맞아 펴낸 음악 교과서는 대중가요를 훑어보는 단원을 만들었는데, 이 가운데 이문세의 '붉은 노을'과 빅뱅의 '붉은 노을'을 비교해 보는 악보가 실렸습니다.
또 다른 출판사가 펴낸 음악 교과서에도 '우리의 대중가요'라는 소단원이 설정돼 '네모의 꿈'과 노찾사의 '사계' 등 대중가요가 수록됐습니다.
이 밖에도 서태지와 아이들의 '난 알아요'를 수록한 음악 교과서가 발간되는 등 고전음악이나 가곡 일색이던 교과서에도 새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