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세계적인 연사들이 대거 참가해 미래의 금융과 산업을 진단하는 MBN 세계경제 미래 포럼이 다음 주에 열립니다.
이번 포럼에서 특히 놓치지 말고 들어야 할 하이라이트는 무엇인지 정원석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 기자 】
포럼의 주제는 G20 이후 세계 경제질서 재편, 그리고 미래금융과 산업 전망.
크게 3개 세션과 특별세션으로 나뉩니다.
세션Ⅰ에는 '화폐전쟁'의 저자 쑹홍빙의 발표가 예정돼 있습니다.
쑹홍빙은 '세계 환율전쟁의 시작과 끝'을 주제로 서브프라임 사태 이후 심화된 미국과 중국 간 환율전쟁에 대한 해법을 제시합니다.
세션Ⅱ에서는 금융의 미래를 논합니다.
발제자는 골드만삭스 부사장을 역임한 프레드 후 중국 춘화자산투자회사 대표입니다.
중국 최고의 딜메이커로 꼽히는 프레드 후는 올리비에 드 그리믈 JP모건 아태지역 회장과 함께 금융 흐름의 향방을 가늠합니다.
세션Ⅲ의 분위기는 좀 더 젊고 발랄합니다.
애플의 공동창업자 스티브 워즈니악과 트위터의 공동창업자인 비즈 스톤이 나섭니다.
가장 뜨거운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두 명사는 커뮤니케이션 컨버전스를 주제로 급변하는 모바일 시장에서 산업의 미래를 진단합니다.
스티브 워즈니악과 비즈 스톤이 참석자들과 직접 대화하는 특별 세션은 포럼의 하이라이트.
'미래 아시아 지도자에게 말한다'를 주
스마트폰과 트위터를 이용한 질의도 가능할 예정이라 보다 자유롭고 격의 없는 대화가 기대됩니다.
2011 세계경제와 미래포럼은 3월 2일부터 3일까지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리며, 신청 기한은 오늘(23일)까지입니다.
MBN뉴스 정원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