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식 문화재청장은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첫 방문지로 낙단보 마애보살좌상 현장을 다녀왔다"며 보살상이 훼손된 채 발견된 것은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청장은 "관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마애보살상 주변은 자연지형을 최대한 살려 친환경적으로 정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문화재청은 또 다른 마애불의 존재 여부에 대한 조사를 불교계와 협의해 진행하고 60년대 말 항공사진을 통해 조사방향을 정하는 데 참고할 계획입니다.
[오상연 / art5@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