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의 인기가 음원 순위에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아이돌 가수들의 연기자 변신으로 주목받았던 드라마 '드림하이'의 삽입곡들이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요,
이동훈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 기자 】
[ 박진영 - 못 잊은 거죠(If) ]
그동안 주로 2PM, 미쓰에이의 프로듀서로 활약했던 가수 박진영이 모처럼 노래로 음원 차트 상위권을 점령했습니다.
'드림하이'에서 연기자로 깜짝 변신한 박진영은 함께 출연하는 아이유 등과 함께 OST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 지나 - 블랙 앤 화이트 ]
'마네킹 몸매'로도 유명한 지나는 여성 솔로가수 강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나는 '블랙 앤 화이트'를 통해 발랄한 매력을 한껏 과시하며 남성팬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드림하이'의 인기에 힘입어 이창민과 정진운이 함께 부른 '사랑하면 안 될까'도 화제입니다.
시크릿은 '샤이보이'로 걸 그룹 중에서 최근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김범수와 태연의 듀엣곡 '달라'는 소문난 보컬들의 호흡답게 기대 이상의 화음을 보여줬다는 평입니다.
[ 소지섭 - 픽 업 라인 ]
펑키 힙합 래퍼로 변신해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배우도 있습니다.
이미 지난 2009년 '영화는 영화다' 삽입곡을 통해 가수 'G'라는 이름으로 데뷔했던 소지섭은 오는 17일 음원 공개를 앞두고 티저 영상을 선보여 떠오르는 중고 신인가수가 됐습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 asianpear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