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밖으로 알몸 다 보이는 보성 온천탕 '논란'

전남 보성군 회천면 동율리에 위치한 한 온천탕 건물을 밖에서 보면 이용객들의 알몸 모습이 비친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한 네티즌에 의해 알려지면서 해당 온천탕이 구설수에 올랐다.

7일 아이디 ‘심각해여’라는 네티즌은 한 인터넷 포털사이트 게시판에 ‘알몸 다 보이는 목욕탕, 일부러?’라는 제목으로 문제의 온천탕을 밖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다.

아울러 이 네티즌은 “이번 설날에 가족‧친척들과 보성 율포 해수욕장에 있는 녹차 해수탕에 갔는데 밖에 나와서 보니 안이 다 보였다”며 “성별을 알아볼 수 있을 만큼 선명해서 기겁했다”고 전했다.

이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어이없다. 하루 빨리 수정되어야 한다” “이용객들은 이 사실을 알고 있을까” 등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매일경제 뉴스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