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하이오주 레딩의 한 종교서적 전문 서점에서 사람들이 성모마리아상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목격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 ‘성모마리아 눈물설’에 대해 기적이라는 주장과 조작이라는 주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고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이 3일 보도했다.
레딩의 WCPO TV가 방영한 화면에는 성모마리아상의 뺨에 한 방울의 눈물이 흘러내리고 턱 밑에도 눈물이 맺혀 있는 것이 보인다.
이 소식이 알려지며 성모마리아상을 보기 위해 사람들이 몰려들어 서점은 제대로 영업을 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한 여성은 "직접 성모마리아상이 눈물을 흘리는 것을 봤다. 기적이 일어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성모마리아상 인근의 예수상도 눈물을 흘린다는 주장도 나왔지만 이에 대해서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게일 워커라는 남성은 "소식을 듣고
이 성모마리아상은 약 1주일 전부터 눈물을 흘리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남성은 10년 전 타계한 제임스 윌리히 신부가 사용하던 묵주가 성모마리아상의 손에 걸쳐진 후부터 성모마리아상이 눈물을 흘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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