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국산 고유 모델로 나온 지 26년된 현대 포니2가 1600만원에 중고차 매물로 나왔다.
중고차 쇼핑몰 보배드림(bobaedream.co.kr)에 따르면 현재도 운행할 수 있을 정도로 관리가 잘 된 포니2가 매물로 등록됐다.
포니는 현대자동차가 73년 개발에 들어가 75년 12월에 내놓은 국산 최초 고유 모델로 76년에 1만726대가 팔릴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매물로 나온 포니2는 85년에 생산된 독일
수냉식 직렬 4기통 1.4리터 엔진을 얹었다. 최고출력은 92마력, 최고속도는 160km/h, 연비는 15km/L에 달한다.
1988년 서울올림픽 공식 차로 지정되기도 했던 포니2는 1988년 자가용이, 1990년에는 영업용이 각각 단종됐다.
사진제공=보배드림
[매경닷컴 최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