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의 MBN 방송출연 중 멤버인 영웅재중의 생일을 맞아 방송 관계자들이 준비한 깜짝 서프라이즈다.
갑자기 등장한 케익에 세 멤버 모두 놀라는 눈치였지만 금세 고맙다는 인사와 함께 환한 미소로 화답했다.
이날 생일을 맞은 영중재중은 뉴스를 진행하는 스튜디오에서 생일 케익을 받기는 처음이라며 다소 얼떨떨함을 감추지 못했다.
방송을 지켜 본 JYJ의 일부 팬들은 케익이 너무 작다고 불평을 하기도 했지만, 대부분 예능프로그램이 아닌 뉴스 진행 중 케익이 등장해 놀랍고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영수PD는 JYJ의 멤버들에게 잊지못할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케익을 준비했다며, 작은 케익을 준비한 것은 안전 문제와 출연자인 JYJ가 카메라에 잘 나오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오랜만에 세 멤버가 함께한 이날 방송에서는 최근에 발표한 뮤직에세이 'Their Room 우리 이야기'의 소개와 그간 연기자로 변신한 세 멤버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일문일답 코너에서 애교가 가장 많은 멤버로 준수, 삐지면 오래가는 멤버로 재중을 꼽아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는 후문.
앞으로 각자 개인 활동을 비롯하여 월드투어 콘서트와 미국에서의 앨범발표 등 올 한해 활발한 활동계획을 전했다.
이어 다가오는 설날에는 멤버 준수가 출연하는 뮤지컬 ‘천국의 눈물’을 다함께 보러 가기로 했다며 멤버들 간의 끈끈한 우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그룹 동방신기에서 독립해 음악은 물론 드라마, 뮤지컬까지 종횡무진하고 있는 그들의 눈부신 활약을 기대해 본다.
조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