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여성 가수들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여성 그룹과 솔로 가수가 고른 사랑을 받았는데요,
한 주간 가요계를 살펴봤습니다.
이동훈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 샤이보이 - 시크릿 ]
신곡 '샤이보이'를 들고 나온 시크릿이 음원 순위와 음악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화사한 옷차림의 시크릿은 곡 중간에 삽입되는 일명 '아기새 춤'이란 안무로도 화제를 모았습니다.
[ 나쁜 남자 - 주 ]
지난 2008년 데뷔 후 다시 2년 동안 연습생 생활로 돌아갔던 주.
와신상담을 한 보람을 느낄 수 있을 만큼 '나쁜 남자'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도시락 차트>
시크릿과 주의 뒤를 이어 아이유가 이름을 올리며 상큼한 여성 가수들의 강세가 돋보였습니다.
<멜론 차트>
실력파 래퍼인 지드래곤과 탑.
두 사람의 완벽 호흡이 느껴지는 GD&TOP도 인기 행진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엠넷 차트>
걸 그룹과 솔로 등 여성 가수들의 활약 속에서도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뒷심은 여전했습니다.
[ 그 남자 - 현빈 ]
가수 백지영의 노래를 현빈이 다시 불러 정상을 차지하고 있는 '그 남자'.
현빈의 꾸미지 않으면서도 애절한 창법이 '시크릿 가든' 영상과 잘 어우러졌다는 평입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 asianpear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