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 해를 빛낼 것으로 기대되는 스타들을 만나보는 시간입니다.
'하지원의 동생'에서, 이제는 어엿한 연기자로 홀로서기에 성공한 탤런트 전태수 씨를 이동훈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 기자 】
웃음을 보이지 않는 전 실장.
사악한 성격의 뻔뻔한 인물.
요즘 전태수는 몸이 두 개라도 모자랄 지경입니다.
시트콤 '몽땅 내 사랑'과 월화드라마 '괜찮아 아빠딸'에 동시 출연하며 상반된 캐릭터를 연기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전태수 / 탤런트
- "하루에 동시에 두 개를 왔다갔다하면서 찍어야 할 때가 있는데요. 현장 가서 캐릭터 더 생각하려고 노력하고 대본에 더 충실하려고 노력하니까 지금까지는 다행히 아무 문제 없이 촬영을 해 왔기 때문에…."
2010년은 전태수에게 특별한 한 해였습니다.
군 생활을 마친 뒤 막연했던 연기자의 꿈은 이뤘지만, 누나의 이름은 오히려 큰 부담이었습니다.
하지만 '사랑하기 좋은 날', '왕과 나'로 차근차근 연기력을 다진 전태수는 '성균관 스캔들'의 독보적인 악역 하인수로 호평을 받았습니다.
▶ 인터뷰 : 전태수 / 탤런트
- "전태수란 이름을 많은 사람에게 인식을 시켜 줄 수 있었던 작품이었고요. 정말 열심히 했고 주변의 선생님들이나 동료들이 많이 도와줬기 때문에 그런 작품을 만날 수 있었고요."
이제는 오히려 "전태수의 누나가 하지원이냐"고 되묻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병원 신세를 질 정도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지만, 높아만 가는 인기에 표정은 밝기만 합니다.
▶ 인터뷰 : 전태수 / 탤런트
- "MBN 시청자 여러분, 2011년 정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항상 행복한 기운만 느낄 수 있는 한 해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드라마면 드라마, 영화면 영화.
영역을 넘나드는 전태수의 활약이 더욱 주목되는 한해입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 asianpear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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