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는 새로운 시작…'그레이트 리셋' 등 신간

【 앵커멘트 】
새해 첫 일요일 잘 보내고 계십니까?
경제위기를 재정비, 즉 '리셋'의 기회로 보는 책이 나와 눈길을 끕니다.
'그레이트 리셋' 등 새로 나온 책들을 김천홍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그레이트 리셋]
저자는 "대규모 위기 이후 오히려 경제가 크게 탈바꿈했다"면서 이를 '그레이트 리셋'이라고 표현합니다.

실제로 저자는 미국발 금융위기 이후 겪고 있는 현재의 위기상황을 1870년대의 장기 불황, 1930년대 대공황 등과 비교·분석하면서 극복방안을 모색합니다.

이와 함께 현재 '제3차 그레이트 리셋'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이 시기를 성공적으로 보내려면 아이디어 중심의 이른바 '창조 경제'로 비즈니스의 새 판을 짜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경영의 탄생]
수없이 많은 경영 아이디어 중 성공적인 모델로 입증된 50가지가 소개돼 있습니다.

기원전 500년 시작된 '전쟁과 전략'부터 현대의 '블루오션 전략'에 이르기까지 과거와 현재를 관통하는 핵심적인 경영 아이디어들이 담겨 있습니다.

[역사인물 인터뷰]
'희대의 영웅 나폴레옹이 실은 여론 조작의 달인이었고, 폭군의 대명사로만 알려졌던 진시황이 실은 훌륭한 황제였다.'

책은 이처럼 지금껏 잘 알려지지 않았던 역사 속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더욱이 마치 살아있는 사람의 이야기처럼 인터뷰 형식으로 구성해 읽는 재미를 높였습니다.

[즐겨찾기 지식in]
'이해하다'는 뜻으로 쓰이는 영어 단어인 'understand'.

직역하면 '아래에 서다'인 이 단어의 어원은 앵글로 색슨 족이 의사결정을 하던 모습에서 유래했습니다.

이처럼 재미있는 상식 토막들이 가볍게 읽을 수 있도록 정리돼 있습니다.

MBN뉴스 김천홍입니다. [kin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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