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계를 되돌아보는 시간, 세 번째 순서로 올 한해 가요계를 살펴보겠습니다.
아이돌 그룹의 활약이 여전히 돋보인 가운데 아마추어 가수들도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동훈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 걸 그룹 전성시대 ]
걸 그룹이란 말이 보편화 되기까지 소녀시대의 공은 매우 컸습니다.
소녀시대는 '오!','훗' 등을 연달아 히트시킨 것은 물론 예능프로그램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보였습니다..
일본 진출에도 앞장서 카라, 포미닛 등과 함께 오리콘 차트 상위권을 차지했습니다.
[ 아이돌 신 한류 바람 ]
걸 그룹에 이어 보이 그룹도 K-POP 열풍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2PM, 비스트가 일본 활동에 돌입했고, 그룹 초신성은 일본 데뷔 1년 3개월 만에 6개 공연을 모두 매진시키는 저력을 과시했습니다.
동방신기에서 세 멤버가 나와 JYJ를 결성하고, 2PM의 전 멤버였던 재범이 솔로로 등장하며 소속사 간 신경전도 있었지만 아이돌 그룹의 인기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한동안 지속될 전망입니다.
[ 허각, 감동 스토리 ]
허각의 감동 스토리도 많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적셨습니다.
하반기 방송계 화제는 오디션 프로그램인 '슈퍼스타 K2'였고, 난관을 뚫고 우승한 허각과 동료인 존박, 장재인, 강승윤은 순식간에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 드라마 OST 인기 ]
가요 시장이 음원 수익으로 재편되며 가수들도 드라마 삽입곡을 선호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최근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경우에도 유명 가수인 백지영, 김범수, 성시경 등이 참여했습니다.
[ 끊이지 않는 표절 논란 ]
풀리지 않는 숙제 표절 논란도 불거졌습니다.
올해 초 데뷔한 씨엔블루의 '외톨이야'는 인디밴드 와이낫의 '파랑새'와 유사하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지난 4월에는 이효리의 정규 4집에 수록된 여러 곡이 표절로 드러나 충격을 던져줬습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 asianpear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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