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MC 유재석의 선행에 네티즌들의 마음이 녹고 있다.
지난 18일 한 인터넷 포털사이트 게시판에는 “유재석씨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하나 올라왔다.
이후 조회수 8만이 훌쩍 넘은 이 글은 칸타피아가 자신의 외할머니가 우연히 어려운 상황에 겪게 되었는데 유재석 때문에 그 어려움을 이겨냈다는 글이다.
그는 “외할머니가 사촌 동생 집에 처음 방문하는 터라 한참을 같은 곳을 돌고 또 돌고 계셨다고 합니다”며 “사람들에게 붙잡고 물어봐도 자취집은 나오지 않고 같은 건물만 나오고 길도 잃은 상황”이라며 다리도 아프신 당시 외할머니 상황을 설명했다.
쪼그리고 앉아 아픈 다리를 주무르고 있는 상황에 어떤 모자를 눌러쓴 남자 분이 외할머니에게 다가오더니 "할머니 괜찮으세요?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좀 들어드려도 될까요? 라고 말을 붙였다“며 그 남자는 외할머니의 짐을 들어 주고, 메모지에 적힌 주소를 보더니 `걸어가기에는 먼 거리`라며 `직접 모셔다 드리겠다”말했다고.
세상이 흉흉해서 무서운 마음에 거절한 외할머니에게 그 남자는 택시를 잡아 줬으며 기사에게 택시비까지 건네주며 잘 부탁드린다고 말까지 건넸는데 그 기사가 남자의 얼굴을 보고 “유재석씨 아니시냐”며 반가워했고 그때서야 외할머니도 유재석인줄 알았다고 전했다.
외할머니는 택시 안에서 기사분과 유재석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오셨고 그 사건 후 “우리 집 식구들을 모두 유재석을 대단히 좋아하게 됐다”며 “우리 외할머니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고 유재석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 글을 본 네티즌들은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