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MC몽이 빠져 5인 체제로 진행 중인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제6의 멤버 투입이 가시화 되고 있다.
15일 KBS 측은 "나영석 PD 및 스태프 활용 등의 다양한 웃음코드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동시에 제6의 멤버 투입이 조만간 가시화 될 전망이다"고 밝혔다.
지난 9월 병역 비리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MC몽이 잠정 하차한 뒤 `1박2일`은 새로운 멤버를 투입하기 보다는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김종민 이승기 등 기존 멤버들의 끈끈한 단합으로 위기를 극복해내고 있다.
여기에 나영석 PD가 카메라 앞에 종종 등장, 깨알 재미를 선사함으로써 장수 국민예능 `1박2일`이 지닌 내공을 톡톡히 발산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일, 14일 방송분에서는 `모래판의 악동` 강호동이 `모래판의 황제` 이만기와 20년 만에 재격돌, 감동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이만기는 강호동과의 팽팽한 접전 끝에 2-1로 승리를 거머쥐었고, 강호동은 감격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번 `1박2일` 이만기 편은 각각 32.6%, 36.8%의 시청률을 기록함으로써 주간 예능 프로그램 중 압도적인 1위를 차지, `1박2일`의 건재함을 과시했다.
이에 대해 KBS 측은 "혹한기 대비 캠프와 각종
한편 `1박2일` 제6의 멤버 윤곽이 좀처럼 드러나지 않고 있는 가운데 `국민예능` 명성에 걸맞는 새로운 멤버가 누가 될 지 주목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