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사마리아인들'이라는 베스트셀러 책을 기억하시는지요?
바로 그 책의 저자인 장하준 케임브리지대학 교수가 새 책을 내놨습니다.
이 밖에 새로 나온 책들을 김천홍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인터넷보다 세탁기가 세상을 더 많이 바꿨다."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잘 사는 나라가 아니다."
저자는 이처럼 도발적이면서도 흥미로운 23가지 명제를 통해 자유 시장 경제주의를 비판합니다.
경제학적인 지식보다도, 당연하게 여기던 현상도 이면을 들춰보면 다르게 생각할 수 있다는 시사점을 줍니다.
[결정적인 책들]
기자, 변호사를 거쳐 법대교수와 시사 교양프로그램 진행자 등 화려한 이력을 쌓은 저자의 독서 에세이입니다.
그러나 문장은 담백하고 내용은 누구라도 공감할 만합니다.
단순한 책의 나열이나 현학적인 서평이 아니라 독자들에게 잔잔한 물음을 던지는 책입니다.
[인생의 무게를 가볍게 하는 심리학]
누구라도 가끔은 인생의 무게를 느낄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정면으로 부딪쳐 보는 사람도 있지만, 도망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에 대해 저자는 인생의 짐을 극복할 때 비로소 자신감이 생기고 행복한 인생을 꾸려갈 수 있다고 단언합니다.
[거인과 싸우는 법]
미국시장 진출 6개월 만에 시장점유율 1위, 설립 4년 만에 국내시장 점유율 70%, 세계시장 점유율 25%를 차지한 기업.
대한민국 벤처 1세대 신화로 기억되는 아이리버의 성공과 좌절, 그리고 아이리버를 이끌었던 양덕준 대표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제목처럼 굴지의 기업들에 맞서 약자가 새로운 강자로 도약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그 명성을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교훈을 줍니다.
MBN뉴스 김천홍입니다. [kin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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