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수목드라마 ‘즐거운 나의 집’이 첫방송부터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27일 방송된 ‘즐거운 나의 집’ 첫회에서는 진서(김혜수) 윤희(황신혜) 상현(신성우)의 삼각관계가 그려지면서, 윤희의 남편 은필(김갑수)의 미스테리 한 죽음이 방송됐다.
그런데 드라마 시작과 함께 선보인 김혜수와 신성우의 키스신이 문제였다. 극중 부부로 출연하는 두 사람의 농도 짙은 주방 키스신에 시청자들의 지적이 이어진 것.
식탁 위에 걸터앉아 벌이는 두 사람의 키스신은 수위가 상당히 높았다. 가슴이 도드라진 슬립을 입은 김혜수는 식사를 준비하던 남편 신성우와 모닝 키스를 연출했다. 이 과정에서 신성우는 김혜수의 허벅지를 더듬으면서 가슴 부위와 목덜미를 차례로 애무했다.
이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가족과 함께 보기에 너무 낯뜨거웠다” “키스신이
한편, 베일을 벗은 ‘즐거운 나의 집’은 캐릭터별 강렬한 포스를 선보이며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예고했지만, 시청률 면에서는 다소 부진한 출발(6.4%)을 보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