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계란녀`에 이어 `압구정 사과녀`가 인터넷을 달구고 있다.
6일 오후 각종 온라인 포털사이트에서 `압구정 사과녀`는 실시간 검색이 상위권을 랭크하고 있다.
압구정 사과녀 열풍은 한 네티즌이 `홍대 계란녀를 능가하는 얼짱 사과녀`라는 제목으로 올린 UCC동영상이 시발점이 됐다.
영상에는 미모의 20대 여인이 카페 앞에 노점을 차려놓고 사과를 파는 모습이 담겨 있다.
짧은 핫팬츠와 긴 생머리 등 남심을 자극하는 그녀의 용모에 손님들의 관심이 끊이지 않는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대단한 미모`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고 직접 보기 위해 정확한 위치를 묻는 사람도 많았다.
반면 홍대 계란녀도 결국 대형 치킨 체인의 광고였던 점이 알려진 탓에 `설정 느낌이 난다`라는 반응도 적지 않았다.
적극적인 네티즌들은 `압구정 사과녀`의 정체를 찾아 노력했고 결국 그녀가 힙을 탄력있게 만들어 준다는 한 미용기기 업체의 홍보 여성이란 사실을 밝혀냈다.
해당 미용기기 회사 측도 관련 사실을 인정한 상태다.
압구정 사과녀로 유명세를 탄 주인공은 "일명 홍보녀가 맞지만 단순히 제품 홍보 목적만을 위한 것은 아
`압구정 사과녀`는 대학로에서 활동하는 연극 배우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혹시 했더니 역시나"라며 "이제 이 같은 설정은 식상할 뿐"이라고 거부의 목소리를 냈다.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