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로의 학력위조 논란과 관련, 미국 스탠퍼드 대학교 측이 “졸업생을 위해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탠포드 대학교 교무과장 톰블랙은 30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와의 인터뷰에서 “타블로는 뛰어난 학생이었으며, 이수과정도 빨랐다”며 “필요하다면 타블로의 자료를 들고 미국법원, 한국법정에 설 것이다”고 말했다.
스탠포드 대학신문도 ‘타진요’의 주장을 정면 반박하며 타블로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최근 스탠포드 대학신문은 타블로의 학교생활과 이에 관련 자료를 공개, 기사화하기도 했다.
이 신문은 지난 달 4일 ‘Korean Rapper Diploma’라는 제목으로 타블로가 인터넷 루머와 전쟁을 벌이고 있으며, 조만간 법적 조취를 취할 것이라고 첫 보도한
한편 MBC 측은 이를 2주 분량으로 제작, 10월 1일 1부 ‘타블로, 스탠퍼드 가다’ 10월 8일 2부 ‘타블로 그리고 대한민국 온라인’을 파격 편성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