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라믹테크놀로지(대표 한상훈)가 출시한 보철용 장비 'STM'. |
주식회사 세라믹테크놀로지가 보철용 장비 STM(Surface Transition Machine)을 출시했습니다.
STM은 치과에서 사용하는 치아 수복 보철물인 지르코니아 크라운의 표면을 특수처리 하는 장비로, 지르코니아와 치아의 접착력을 극대화한 장비라는 게 세라믹테크놀로지의 설명입니다.
지르코니아는 현재 치과에서 가장 대중적으로 사용하는 보철물의 한 종류지만, 표면처리가 잘 되지 않아 치아와의 접착력에 한계를 가지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세라믹테크놀로지는 STM을 개발했고, 접착력 실험을 통해 40MPa 이상의 접착력 시험 결과를 입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신기술이 적용된 STM을 통해 그간 시도되지 않았던 전치부 지르코니아 라미네이트, 메릴랜드 브릿지 등 다양한 치과 진료가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주목 할 만한 점은 '무삭제' 혹은 '최소삭제 보철물'이 가능해졌다는 점인데, STM을 사용한 지르코니아 보철물은 치아 삭제량이 적어도 충분히 접착강도가 뒷받침되어 유지가 되기 때문에, 치아 삭제에 대한 부담감도 덜어 환자들
세라믹테크놀로지 관계자는 “2025년 두바이에서 열리는 세계최대규모 연례 치과 학술대회 및 전시회인 ‘AEEDC’와 퀼른에서 개최되는 세계최대규모 치과기자재 박람회 ‘IDS’, 국제종합전시회 및 학술대회인 ‘KDX’에 STM을 출품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연장현 기자 / tallyeon@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