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는 LG전자와 함께 스마트 충전 스테이션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8일 LG전자 서초 R&D 캠퍼스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은 남궁호 쏘카 CBO와 김동욱 LG전자 CTO 부문 B2B 선행기술센터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무인 스마트 충전 스테이션 운영 △FMS(Fleet Management System)-CSMS(Charging Station Management System) 연동 프로토콜 개발 △AI 기반 스마트 충전 운영 시스템 구축 등 스마트 충전 인프라 구축과 강화를 위해 협력할 계획입니다.
↑ 남궁호 쏘카 CBO(왼쪽)가 김동욱 LG전자 CTO부문 B2B 선행기술센터장(오른쪽)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 = 쏘카 |
특히 양사는 제주 지역을 중심으로 스마트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고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국내에서 신재생 에너지 비율이 가장 높고 전기차 보급이 활성화된 제주는 단일 쏘카존으로 가장 큰 쏘카스테이션이 있는 곳입니다. 앞으로 양사는 제주에 스마트 충전기 30기를 도입하고, 쏘카스테이션에서 운영 중인 70여 대의 쏘카 전기차 카셰어링 서비스에 활
남궁호 쏘카 CBO는 "쏘카의 대규모 플릿 운영 경험과 LG전자의 스마트 충전 기술을 결합해 더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충전 인프라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기차 운영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해 친환경 모빌리티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정주영 기자 jaljalaram@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