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4명 중 1명은 올해 추석 연휴에 개인 연차를 활용해 9일을 쉴 것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HR 테크기업 인크루트는 최근 직장인 1,055명을 대상으로 추석 연휴 계획과 상여금을 설문조사한 결과, 19일(목)과 20일(금) 이틀 모두 연차를 사용한다는 응답이 25.7%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 추석 연휴 계획 및 상여금 조사 결과 인포그래픽 / 그래프 = 인크루트 |
직장인들이 연차를 사용하는 이유 1위로 ▲집에서 휴식(40.2%)을 꼽았고, ▲국내여행(37.7%) ▲고향 방문(24.7%) ▲해외여행(21.0%) ▲자기계발(10.2%) 순서로 나타났습니다.
연차를 사용하지 않는 이유로는 ▲일이 많아서(33.6%)가 1위를 차지했고, ▲회사에서 장려하지 않는 분위기여서(27.8%) ▲동료의 눈치가 보여서(20.7%) ▲기타(20.2%) ▲개인 연차를 다 소진해서(13.1%)가 뒤를
또 설문에 응답한 직장인 중 35.5%가 추석 상여금을 받는다고 밝혔고, 추석 상여금을 받는다고 응답한 사람들에게 얼마를 받는지 물어본 결과 평균 83.8만 원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는 9월 3일부터 4일까지 진행됐으며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2.96%입니다.
[정주영 기자 jaljalaram@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