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맥주 1위 기업인 오비맥주가 신세계엘앤비(L&B)로부터 제주소주를 인수합니다.
↑ 사진 = 오비맥주 |
제주소주는 수출에 집중하며 글로벌 시장 내 K-소주의 판로를 확대해 온 브랜드입니다.
오비맥주는 카스와 제주소주 브랜드의 강점과 K-열풍의 성장세를 활용해 글로벌 소비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한국 주류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오비맥주 구자범 수석부사장은 "이번 인수는 오비맥주의 장기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것"이라며 "오
주류업계는 하이트진로와 롯데칠성음료가 양분하고 있는 국내 소주 시장이 오비맥주를 포함한 '3강 체제'로 재편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정주영 기자 jaljalaram@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