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어제(12일)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제주와의 약속' 숙박분야 실천 결의대회를 열고,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숙박환경 조성과 경쟁력 강화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습니다.
↑ 숙박분야 제주와의 약속 실천 한마음 결의대회 / 사진 = 제주특별자치도 |
이번 행사는 지난달 외식업계(19일)와 교통분야(28일)에 이어 진행된 세 번째 결의대회로, '제주와의 약속' 캠페인은 제주관광의 혁신적 전환을 위해 도민과 관광사업체가 보전·공존·존중의 약속을 전하는 민·관 협력 실천 약속 캠페인입니다.
↑ 숙박분야 제주와의 약속 실천 한마음 결의대회 / 사진 = 제주특별자치도 |
이번 결의대회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강동훈 도관광협회장,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 김창해 대한숙박업중앙회 제주도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등과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대한숙박업중앙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 등 숙박업계 대표들과 종사자들이 참여했습니다.
참석자들은 관광객이 신뢰할 수 있도록 숙박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해 '다시 찾고 싶은 제주'를 만들어 나가자고 결의했습니다.
↑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와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12일 제주와의 약속 숙박분야 실천 결의대회 전 도지사 집무실에서 차담회를 가졌다. / 사진 = 제주특별자치도 |
결의대회에 앞서 이부진 신라호텔 대표와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사전 차담회를 통해 제주 관광의 주 소비층이 젊은 세대로 이동하고 있는 만큼 국적별, 연령별로 다양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 공감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제주관광이 단체에서 개별 관광으로, 5060세대에서 2030세대 중심으로 변화하는 것을 새로운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제주 관광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바로잡고 신뢰를 회복하는 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제주관광 혁신을 위한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습니다.
[정주영 기자 jaljalaram@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