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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고객 애로사항 해결 'Pain Point' 시스템 운영…'고객가치' 전파

기사입력 2024-06-12 09:14 l 최종수정 2024-06-12 09:18
4월 ' 고삐(pp) 풀린날' 행사 개최…'고'객의 'P'ain 'P'oint가 풀리는 날 의미
고객사 목소리 전달하고 개선 방안 공유…'고객가치' 전파

LG에너지솔루션이 고객의 'Pain Point'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만들고 있습니다.

'고삐 풀린날'이라는 행사 / 출처 =  LG에너지솔루션
↑ '고삐 풀린날'이라는 행사 / 출처 = 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은 임직원이라면 누구나 고객의 불편이나 제안 사항에 등록할 수 있고, 등록된 고객 'Pain Point'와 개선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사내시스템을 2020년부터 운영하고 있는데, 지난 4월 '고삐 풀린날'이라는 행사도 개최했습니다. 고삐(pp) 풀린날은 '고'객의 'P'ain 'P'oint가 풀리는 날을 의미하는 말로 온 임직원들이 참여해 고객가치 활동을 알아보는 시간으로, 퀴즈, 경품추첨 등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임직원들이 고객들로부터 전해들은 생생한 고객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개선 방안도 함께 공유하며 고객가치를 전파했습니다.

'고삐 풀린날'이라는 행사 / 출처 =  LG에너지솔루션
↑ '고삐 풀린날'이라는 행사 / 출처 = LG에너지솔루션


또한 주기적으로 고객설문조사를 진행하며 품질, 가격, 납기, 기술, 대응력 등 다양한 분야의 고객의 소리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는데, B2B기업의 특성상 고객의 불만이나 어려움 등이 즉각 나타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고객의 작은 불만도 놓치지 않고 해결하겠다는 의지의 일환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최근 EV 시장 성장세 둔화에 따른 실적 악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고객의 신뢰를 높일 수 있는 고객가치 활동은 더욱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LG에너지솔루션은 중장기적 전기차 시장의 성장에는 이견이 없는 만큼 현재의 성장 둔화 시기를 '내실을 다지는 기회'로 삼겠다고 강조해 왔는데, 고객에 대한 세밀한 이해와 공감을 바탕으로 하는 이 같은 활동 역시 내실을 다시는 활동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 CEO 김동명 사장은 "그 동안

우리 회사가 글로벌 선도 업체로 성장할 수 있던 이유는 고객의 목소리에 진정으로 귀 기울이고, 고객이 원하는 작은 이슈 하나까지 해결하려는 끈기와 집념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초심으로 돌아가 '고객가치'를 향한 기본에 더욱 충실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김수형 기자 / onair@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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