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주식 값이 기관투자가들의 매도 공세로 닷새 만에 하락했습니다.
김진일 기자입니다.
【 기자 】
코스피지수는 4.68포인트 내린 1,787.74 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미국 정부가 추진하는 경기 부양책이 효과를 거두기 어렵다는 우려감 속에 개인과 기관투자자의 매도가 증시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외국인이 2천280억 원을 순매수했지만, 기관이 1천389억 원, 개인이 34억 원을 팔았습니다.
다만, 중국 정부가 일부 철강기업에 대해 생산 중단 조치를 내렸다는 소식에 철강금속 업종은 상승했습니다.
POSCO가 4.46% 올랐고 현대제철도 5.09% 급등했습니다.
액면분할 후 거래를 재개한 일진다이아는 첫날 상한가로 치솟았습니다.
일진다이아는 액면가 5,000원의 보통주 1주를 액면가 1,000원의 5주로 나누는 액면분할을 한 바 있습니다.
코스닥은 2.62포인트 내린 480.20을 기록했습니다.
슈퍼박테리아와 관련한 항생제를 생산하는 국내 제약업체가한 곳도 없다는 사실이 부각되면서 관련주들이 급락했습니다.
파루가 9% 넘게 떨어진 것을 비롯해 이연제약과 중앙백신 등이 모두 약세를 보였습니다.
약세장 속에서도 스마트TV 수혜 전망에 아비코전자는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현대증권은 다양한 IT기기의 동영상과 데이터 등을 스마트 TV로 구현하는 광대역 무선통신 쪽의 매출이 기대된다며 아비코 전자의 수혜를 예상했습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5원 60전 오른 1,176원 8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MBN뉴스 김진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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