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제 멀리 있는 집값을 확인하기 위해 일일이 발품을 팔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서울시가 서울 전 지역의 부동산 거래 정보를 모은 포털 사이트를 열고 내일(1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갑니다.
황주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서울시가 개설한 서울 부동산 정보광장 포털 사이트입니다.
서울 전 지역의 부동산 실거래가 정보가 클릭 한 번으로 지도와 함께 한 눈에 들어옵니다.
그동안 각 구청에서 제공하던 부동산 정보를 하나로 묶어 종합 포털을 구축한 것입니다.
▶ 인터뷰 : 주재현 / 서울시 부동산평가팀장
- "흩어져 있는 부동산 정보 사이트를 하나의 포털 시스템으로 운영하여 시민 고객이 한 번의 클릭으로 얻고자 하는 부동산 정보를 한 번에…"
이 사이트는 한 달 정도 걸리는 국토해양부의 사이트와 달리 거래 하루 만에 실제거래가격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아파트뿐 아니라 다세대, 단독주택 등 모든 유형의 집값이 공개되고 지자체 중 최초로 전·월세 가격 정보도 제공됩니다.
이번 실거래가 실시간 공개를 통해 호가 위주의 부동산 중개업소에 의존할 때보다 시장이 안정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업계의 평가입니다.
또 이 포털 사이트에는 실거래가격뿐 아니라 서울시내 부동산의 위치와 주변의 학교시설, 지하철, 각종 개발정보도 담길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이밖에 부동산을 거래할 때 매매계약서와 임대계약서까지 작성할 수 있는 서비스도 곧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황주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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