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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자금난을 겪고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성남 구시가지 재개발 사업을 중단키로 했습니다.
성남시가 최근 모라토리엄 선언을 한 이후에 나온 결정이어서 더욱 주목됩니다.
장미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 LH가 경기도 성남의 구시가지 2단계 주택재개발 사업 중 중동1·금광1·신흥2지구의 사업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2008년부터 진행된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라 분양 대금으로 사업비를 충당할 수 없다는 것이 이유입니다.
LH 관계자는 "분양가격의 기준이 되는 인근 거래시세가 건설원가보다 낮아져 애초 예정된 분양가를 적용할 경우, 재개발 지역 주민들의 손실로 돌아갈 수밖에 없어 사업 포기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 간 갈등이 심해진데다 무리한 비용 부담을 요구한 점도 이런 결정을 내리는 요인이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현재, 금광1구역의 경우 LH의 사업 시행을 반대하는 소송이 이어지면서 주민대표기구의 기능이 정지돼 시공자 선정 등의 업무가 진행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또 다른 성남 구도심 재개발 사업구역인 수진2구역도 민영 개발을 추진하는 주민들의 반대로 사실상 사업이 중단됐습니다.
한편 이번 결정이 최근 이재명 성남시장이 모라토리엄을 선언한 것에 대한 LH 측의 반격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LH 측은 "사업중단결정에는 3~4개월이 소요된다"며 "이번 결정은 성남시의 모라토리엄 선언과는 무관하다"고 주장했습니다.
MBN뉴스 장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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