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코스피가 1,700선을 두고 오르내리기를 수차례 반복하다 강보합세로 마감했습니다.
1,700선에 대한 부담감이 여전한 모습입니다.
조민주 시황캐스터가 보도합니다.
【 시황캐스터 】
코스피가 숨 고르기 양상을 보이며 소폭 오름세로 마감했습니다.
코스피는 어제보다 2.59 포인트, 0.15% 오른 1,707.92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미국증시가 혼조세를 보인데다 투자자들도 엇갈린 움직임을 보이면서 옆걸음 장세를 펼쳤습니다.
외국인이 2,200억 원을 사들이며 5일째 순매수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개인과 기관이 1,600억 원, 340억 원씩 주식을 쏟아낸 것이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과 종이 목재, 화학이 1~2% 안팎의 강세를 보였고 통신업과 의약품, 증권은 약세를 보였습니다.
현대모비스가 2%, 하이닉스가 3% 넘게 올랐고 대한항공은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현대차가 장중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고 나서 소폭 하락해 14만 5천 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닥시장은 나흘 만에 하락하며 0.78포인트 내린 495로 장을 마쳤습니다.
미국 '아이폰 4'에 대한 사전 주문이 폭주해 아모텍과 시노펙스 등 휴대전화 부품주가 동반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아시아 증시는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유로화가 강세에 하루 만에 반등하면서 어제보다 2원 60전 오른 1,213원 5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MBN리치 조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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