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코스피가 해외증시 상승과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사흘 연속 상승하면서 1,690선을 회복했습니다.
조민주 시황캐스터가 보도합니다.
【 시황캐스터 】
코스피가 사흘째 상승하며 15포인트 오른 1,690을 기록했습니다.
유럽발 금융위기 확산 우려가 잦아들며 지난 주말 미국과 유럽증시가 일제히 상승하자 투자심리가 살아났습니다.
외국인이 3,000억 원, 기관이 550억 원의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고 개인은 3,700억 원을 팔았습니다.
프로그램도 5,800억 원이 넘는 순매수를 보이면서 지수의 추가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업종별로는 보험과 통신업을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한 가운데 건설업과 증권, 비금속광물이 2% 넘게 올랐습니다.
삼성전자가 1% 이상 상승해 80만 7천 원을 기록했으며 현대차가 3%, 포스코와 LG디스플레이도 1% 이상 올랐습니다.
코스닥은 하루 만에 반등하며 1포인트 오른 492로 장을 마쳤습니다.
월드컵 대표팀이 그리스를 격파하면서 16강 진출 가능성이 커지자 관련주들도 급등했습니다.
SBS, SBS미디어홀딩스 등 SBS그룹 주들이 동반 상승했고 마니커와 하림을 비롯한 닭고기 관련주도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중국 증시가 단오절 연휴로 휴장에 들어간 가운데, 해외발 훈풍에 아시아권 증시도 일제히 올랐습니다.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정부의 외환유동성 규제 발표 이후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급락세를 보였습니다.
환율은 지난 주말 대비 23원 90전 급락한 1,222원 2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MBN리치 조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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