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위한 '국민변호인단' 참여 촉구도
![]() |
↑ 석동현 변호사(왼쪽), 윤석열 대통령(오른쪽) / 사진=연합뉴스 |
윤석열 대통령 변호인인 석동현 변호사가 정치권과 언론 등을 향해 "대통령이 바보가 아닌 이상, 국가 지도자로서 비상계엄을 선포하게된 사정과 고뇌가 있었을 것"이라며 이해와 공개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습니다.
오늘(2일) 석 변호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2일) 서울과 부산에서 기록적인 대규모 탄핵 반대 집회가 열렸다"며 "부산집회는 특히 지방에서의 대규모 탄핵 반대 집회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운을 뗐습니다.
이어 "내일이면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 딱 두 달"이라며 "선포 후 두 시간 만에 국회의 해제 요구 통과로 군인들을 철수시킨 '원포인트 계엄' 며칠 만에 마치 기다렸다는 듯 야당의 내란몰이 프레임과 법리에 눈감은 검경공의 수사 광풍이 밀어닥치기 시작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서부지법의 몇몇 '우리법' 판사까지 가세하니, 세상에 있을리 없는 대통령의 난으로 현직 대통령이 독방에 구금되는 지경까지 왔다"며 "(윤 대통령)탄핵심판을 담당하는 헌법재판관들 역시 임기에 쫓겨 속성으로 재판할 것이 아니라 국민들이 이 나라의 존립기반인 자유민주주의 가치와 헌정질서를 위해 어떤 심판을 해주기를 바라고 있는지 진지하게 성찰해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석 변호사는 장외 대규모 여론전을 위한 '국민변호인단' 참여를 촉구하기
[지선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jsw990339@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