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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딥시크 로고와 중국 국기 / 사진=연합뉴스 |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가 개발한 AI 모델이 데이터 유출 가능성 우려로 일부 국가와 기업이 이용을 제한한 가운데, 일본 정부도 공무원에게 이용을 삼가도록 할 방침을 밝혔다고 현지 공영방송 NHK가 오늘(2일) 보도했습니다.
다이라 마사아키 디지털상은 전날 오키나와현 나고시에서 한 강연에서 딥시크 AI와 관련해 "개인 정보가 제대로 보호되는지가 문제"라면서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지킨다는 관점에서 필요하면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대응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데이터 보호라는 관점에서 우려가 불식되기 전까지는 공무원이 사용하는 것을 삼가거나 사용하려면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다이라 디지털상은 내각사이버시큐리티센터(NISC)를 통해 각 부처에 주의를 환기할 방침을 밝혔습니다.
딥시크 돌풍에 세계 주요국들은 정보 유출 가능성을 경계하고 있습니다.
전날(1일) 대만 정부는 각 부처와
미국 의회와 국방부는 직원들에게 접속을 금지했으며, 이탈리아도 사용을 차단하는 등 서방 국가들도 경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김경태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ragonmoon20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