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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기상캐스터로 일한 고(故) 오요안나 / 사진=오요안나 인스타그램 캡처 |
MBC가 고(故) 오요안나 기상캐스터의 사망 원인을 본격적으로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MBC는 오늘(31일) 오 기상캐스터의 사망 원인과 진실을 규명하기 위한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오 기상캐스터는 2021년 MBC에 입사해 지난해 9월 세상을 떠났습니다.
세상을 떠난 뒤 약 3개월 뒤인 지난 27일 유서가 한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유족이 서울중앙지법에 MBC 직원 A 씨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한 사실도 알려지면서 고인이 생전에 직장 내 괴롭힘에 시달렸다는 의혹이 불거진 바 있습니다.
조사위에
MBC는 "고인의 명복을 빌며 정확한 사실관계를 밝혀 유족들의 아픔이 치유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민아 디지털뉴스 기자 jeong.minah@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