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윤 대통령 2차 체포영장 집행 긴급뉴스 타전…"정치적 혼란"

【 앵커멘트 】
미국 CNN과 영국 BBC 등 세계 주요 외신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 과정을 긴급 뉴스로 타전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보도국 국제부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 질문 1 】
김태희 기자, 외신은 이번 체포영장 2차 집행 소식을 어떻게 보도하고 있습니까?

【 기자 】
세계 주요 외신들은 한남동 대통령 공관 상황을 실시간으로 타전했습니다.

CNN은 조금 전 서울 특파원을 연결해 윤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이 시작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오늘 새벽 한국 수사당국이 윤 대통령 관저에 도착했다며 "윤 대통령이 요새화된 관저에서 탄핵 시도와 수사를 피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윤 대통령 계엄 이후 한국이 정치적 혼란에 빠져 있다"고도 했습니다.

영국 BBC는 홈페이지에 라이브 페이지를 만들어 여당 의원들과 지지자 등 수천 명이 관저 앞으로 모였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와 1차 체포 시도 과정을 상세히 짚었습니다.

AP와 로이터통신도 윤 대통령 관저 인근에 모인 시위대 모습 등을 실시간으로 전하고 있습니다.

일본 NHK도 수사관들이 대통령 관저 인근에 도착했다며 체포영장 2차 집행 관련 소식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 국제부에서 MBN 뉴스 김태희입니다.
[kim.taehee@mbn.co.kr]

영상편집 : 송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