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짤'로 보는 뉴스, <짤e몽땅>입니다.
전북 무주군 덕유산리조트에서 곤돌라가 움직이지 않고 그대로 멈춰 서 있습니다.
정전으로 운행이 멈추면서 탑승객 300여 명이 영하 16도인 강추위 속 공중에 고립된 건데요.
리조트 측은 비상 전원을 가동해 30분 만에 곤돌라에 갇힌 탑승객들을 하차시켰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강제 혹한기 훈련이다” “생각만 해도 춥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여신도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JMS 총재 정명석에게 징역 17년이 확정됐습니다.
정 씨는 신도들이 세뇌되거나 저항할 수 없는 상태가 아니었다며 혐의를 부인해 왔지만, 대법원은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하고 원심판결을 확정한 건데요.
해당 사건의 피해자인 메이플은 기자회견에서 “‘정의가 진짜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며 “더 이상 피해자가 나오지 않을 수 있단 사실이 보장돼 다행”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항명과 상관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에게 군사법원이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법원은 이첩을 보류하라는 해병대사령관의 지시가 정당한 명령이 아니란 점도 분명히 했는데요.
박 전 단장은 “채 상병 죽음에 억울함이 없도록 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해안가에서 시작된 산
첫 산불이 국지성 돌풍을 타고 번진 건데요. 이번 화재로 현재 15만 5,000명에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캘리포니아주를 대규모 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연방 차원의 복구 지원을 명령했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