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은 그 자리에 있던 30명 중 1명이었다"
↑ 왼쪽부터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배우 이정재,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
배우 이정재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과의 '친분설'에 대해 선을 그었습니다.
이정재는 최근 서울 종로구에서 진행된 '오징어 게임' 시즌2 인터뷰에서 "(한 전 대표와는) 고등학교 동창으로서 저녁 식사를 한번 한 것뿐"이라면서, "오해를 풀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 전 대표와의 친분을 과시하려 하거나 그분의 행보에 대해 언급한 적도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정재와 한 전 대표는 1992년 현대고등학교를 졸업한 동창으로, 지난 2023년 11월쯤 한 음식점 앞에서 두 사람이 나란히 서서 환하게 웃는 사진이 온라인상에서 한동안 회자된 바 있습니다.
이정재는 해당 사진에 대해 "(식사 후) 식당에서 김치를 주셔서 감사한 마음에 제 카메라로 사진을 찍었고, 그때 한 전 대표 팬이 옆에서 찍고 블로그에 올린 것이 공개됐다. 공개하려고 한 것도, 만남을 자랑하려고 한 것도 아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당시 이정재의 연인 임세령 부회장의 대상홀딩스 주식까지 '한동훈 정치 테마주'로 묶여 함께 급등하기도 했습니다.
이정재는 또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최근 한 유튜브 채
이정재는 "영화·드라마 제작자, 음반 회사 대표 등 엔터테인먼트 사업 종사자 30∼40명이 모인 자리에서 한 번 술을 마신 적이 있다"면서 "윤 의원과 저, 정우성 씨가 특별하게 만난 자리가 아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연장현 기자 / tallyeon@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