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f7ac1\'>[MBNr">
VOD 시청 안내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 서비스 종료에 따라
현재 브라우저 버전에서는 서비스가 원할하지 않습니다.
아래 버튼을 클릭하셔서 브라우저 업그레이드(설치) 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멘트 】
펀드에 가입한 투자자라면 펀드 실적을 확인할 수 있는 운용보고서를 받아보실 텐데요.
그동안 어려운 내용으로 외면받았던 이 보고서가 앞으로는 일반인도 이해하기 쉽게 바뀐다고 합니다.
황재헌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기자 】
펀드 투자자들이 분기마다 받아보는 자산운용보고서입니다.
듀레이션이나 펀더멘털 같은 생소한 외국어가 자주 등장합니다.
또, 수치나 표 위주로만 작성돼 일반인이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이 때문에 자신이 투자하는 펀드에 대한 보고서임에도 읽고 이해하는 투자자를 찾아보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이처럼 어렵기만 한 자산운용보고서가 앞으로 쉽고 간결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송경철 / 금융감독원 금융투자서비스 본부장
- "투자자의 눈높이에 맞춰서 투자자 중심의 쉽고 유익한 자산운용 보고서가 정착되도록 방안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디폴트 리스크 같은 단어는 부도 위험으로 바꾸고 전문 용어도 자세한 설명이 첨부되는 방식으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충분치 않았던 보수나 중개 수수료에 대한 설명도 항목별로 꼼꼼히 적을 예정입니다.
또, 펀드 전체 수익률과 비교할 수 있도록 투자자 개인의 수익률도 기재될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김일선 / 한국투자자보호재단 상무
- "펀드에 관한 정보를 투자자와 관련된 개인정보로 바꿔준다든지 하는 건 투자자 입장에서는 유용하게 변화가 있는 것 같습니다."
금융감독원과 금융투자협회는 오는 11월까지 펀드 보고서 개편 최종안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MBN 트위터 오픈! 한발 빠른 뉴스를 트위터에서 만나세요]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