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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대통령의 강경 대응 담화 발표에도 주가는 오르며 차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북한이 강하게 반발할 경우 주가는 흔들릴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최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이 대통령의 담화문 발표 이후 주식시장은 차분하면서도 냉정했습니다.
중국 증시가 급등한 것이 시장에는 호재로 받아들였습니다.
코스피지수는 4포인트 오른 1,604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은 여전히 팔자세였지만 선물에서 대규모 매수세를 보였으며, 여기에 기관의 사자세도 힘을 덧붙여줬습니다.
남북 경색 문제에 대해 주식시장은 단기적인 악재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세중 / 신영증권 투자전략팀장
- "천안함 사태 이후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져 있으나 과거 경험으로 볼 때 북한 리스크는 주식시장에서 단기적이고 심리적 변수이고 장기 악재 가능성은 작다고 봅니다."
하지만, 수급구조가 취약한 코스닥시장에서 지수는 4포인트 내린 476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전쟁관련주와 대북 경협관련주도 지정학적 리스크에 반응했습니다.
북한 측이 초강경 대응에 나설 경우 주가는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감도 제기됐습니다.
▶ 인터뷰 : 양경식 / 하나대투증권 투자전략부장
- "한국정부 대응과 북한정부 반응에 따라 기간이 길어지거나 강도가 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과거의 전례를 보면 북한 리스크는 일정기간 지나면 소멸했는데 이번에도 그럴 수 있을지는 봐야겠습니다."
어느 때보다 북한의 움직임과 정부의 강경 대응 정도 그리고 국제사회의 제재 수위가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N뉴스 최윤영입니다. [yychoi@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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